“가장 밝게 빛나는 금성은 초승달 모양”…26일부터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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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저녁에 가장 밝은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저녁에 촬영한 초승달 모양의 금성(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0.04.25/© 뉴스1
25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6일과 27일 저녁에 가장 밝은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저녁에 촬영한 초승달 모양의 금성(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2020.04.25/© 뉴스1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다음주에 올해 가장 밝게 빛나는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현재 금성의 밝기는 -4.72등급, 다음주에는 -4.73등급까지 밝아진다.

이는 1등성의 200배, 북극성보다 1000배 정도 밝은 수치이다.

금성이 밝아진 이유는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서인데, 금성은 밝을 때 초승달 모양을 띤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다음주가 지나면 더 가까워지지만 밝기는 오히려 줄어든다.

다음주 동안 금성은 해가 진 후 서쪽 하늘에 보이다가 밤 10시 정도에 진다.

가장 밝은 금성은 26일과 27일 저녁에 초승달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저녁 하늘에서 가장 밝은 금성을 볼 수 있는 다음 시기는 2021년 12월 초순이다.


(충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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