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 중부지방 장맛비 계속…남부는 오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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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0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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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1일 중부지역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된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비가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1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장마전선은 11일 이후에 다시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 하지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50(많은 곳 200㎜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상도·제주도·울릉도·독도 20~60㎜, 충청도·전라도·서해5도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모두 평년(아침 19~22도, 낮 25~29)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1도 Δ춘천 20도 Δ강릉 20도 Δ대전 21도 Δ대구 21도 Δ부산 22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6도 Δ춘천 25도 Δ강릉 24도 Δ대전 26도 Δ대구 28도 Δ부산 25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와 동해 먼버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에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도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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