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오류, 방탄소년단 컴백 때문?…“트래픽 폭주 원인 파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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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2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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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론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
사진=멜론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
멜론 플레이어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애플리케이션에 오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멜론을 실행하면 화면이 나타나지 않고 무한 로딩 상태가 지속된다. 이어 ‘해당 페이지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하거나 잠시 후 다시 이용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알림창이 뜬다.

이는 오후 7시 10분인 현재도 계속돼 한 시간이 넘도록 작동되지 않고 있다.

멜론 플레이어 접속 오류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에 “이용자 수에 맞춰서 서버 늘려야지” “뭐 때문에 안 되는지는 알려줘야 하지 않나. 멜론 일 안 하네” “음악 들으면서 운동해야 하는데 불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같은 오류가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듣기 위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발생했을 거라 추측했다. 이들은 “설마 방탄소년단 신곡 때문인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 화력 대단하다” “방탄소년단이 인기가 많긴 많구나” “방탄 컴백인데 미리 대비했어야지” 등 의견을 남겼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이에 멜론 측은 “트래픽 폭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 오류 현상이 있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빠르게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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