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회의가 현실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13일 16시 07분


코멘트
SKT, 5G 스마트오피스 공개

SK텔레콤은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를 13일 공개했다. 5G와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오피스가 일반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자들은 5G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원거리의 파트너에게 전송하거나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회의실 예약 추천과 냉난방 가동 등 단순 업무는 AI가 대신 처리해준다. SK텔레콤은 이날 관련 솔루션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로 원거리에 있는 회의 참가자들이 동시 접속해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T 리얼 텔레프리즌스’도 공개했다. 5G가 보편화되면 영화 ‘킹스맨’의 원탁회의처럼 홀로그램 기반 영상회의도 실현될 것이란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5G 스마트오피스를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자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사, 보안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