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음악회에 임산부를 초대합니다

이화의료원, 11월2일 이화여대 신촌캠퍼스서 열려

이화의료원과 EBS 육아학교가 함께하는 태교 음악회가 11월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화여대 신촌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린다. 200명의 임산부를 초청해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이화의료원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의과대학 산부인과교실이 주관한다. EBS 육아학교, 양천구청, 양천구 보건소, 남양우유,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닥터랩이 후원한다.

임산부 건강강좌에서는 이경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산부 체중의 비밀과 태아 프로그래밍’, 서재걸 차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음악과 태교’라는 주제로 각각 임신과 태교에 관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태아초음파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음악회에선 김상곤 이화여대 명예 교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산들바람’,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석자 모두에게 푸짐한 육아용품과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유아 카시트, 유모차, 화장품 세트 등도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EBS육아학교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