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는 21일 V30 공식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0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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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1일 V30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V30는 두께가 7.3mm에 불과하며, 화면이 6인치 이상인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편견을 깬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시야가 확 트이는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 등을 갖췄다.

64GB 모델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이 우선 출시되며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추가 출시된다. 가격은 94만9300원이다.

V30플러스는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했으며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99만8800원이다.

LG전자는 V30 구매자에게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 원(누적 기준) 할인 ▲리듬 게임 '비트 피버' 10만원 상당 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를 처음으로 지원하며, 국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하는 LG페이 등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V30는 한국 출시 후 10월부터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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