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SK하이닉스에 심폐소생 교육용 시뮬레이터 공급

SK하이닉스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안전보건교육에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의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며, 여기에 협회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대한안전교육협회 '스마트 심폐소생 시뮬레이터' (출처=대한안전교육협회)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는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블루투스, 3D 콘텐츠 등 IT 기술을 활용해 협회에서 자체 개발하고, 특허(등록번호 10-2015-0004078)까지 취득한 제품이다.

체험자가 마네킹 가슴에 심폐소생 압박을 시작하면, 그 모습이 스크린에 그대로 반영되며 경과 시간과 압박 횟수, 속도 등도 함께 표시된다. 압박 방법이 올바른 지 구분할 수 있어, 유효 압박 수와 실패 압박 수가 별도로 체크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명이 동시에 시작해 가장 정확하게 압박한 순서대로 등수가 매겨지는 게임 형식의 교육이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흥미롭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마네킹만 활용하는 교육방식과 차별화된 기술과 장비로 안전교육 효과가 대단히 높다"며, "IT 기술을 활용한 소화기 시뮬레이션도 안전보건교육 시 반응이 좋아 이후로도 집중도와 호응이 높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는 SK하이닉스 외에도 의왕소방서, 용인 에버랜드 레니의 안전체험관, 김해 롯데 워터파크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내 중국 전역의 학교 및 안전체험관에도 공급된다.

동아닷컴 IT전문 이문규 기자 mun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