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30대 남성 비율 45%...'린저씨' 공략 성공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16일 16시 19분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14일 출시 하루만에 100만 명이 즐겼으며, 특히 3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 통계 (제공=와이즈앱)(출처=게임동아)
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 통계 (제공=와이즈앱)(출처=게임동아)

앱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이 발표한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130만 명이 '레볼루션'을 설치했으며, 양일간 103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안드로이드 앱 전체에서 일 사용자 순위 36위권에 해당하며, 게임 부분에서는 클래시로얄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용자 층 분석도 눈길을 끈다. 레볼루션의 이용자는 남성이 총 93%를 차지했으며, 30대 남성의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는 20대 남성이 20%, 40대 남성이 16% 순으로 나타났다. 리니지를 즐기는 게이머들을 이르는 말인 '린저씨' 공략에 제대로 성공한 셈이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19,625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7%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출시 당일 정오를 기점으로 이용자 수 100만을 넘겼다. 사전예약자 수 340만 명, 서비스 첫날 공식카페 총 회원 5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리니지2 레볼루션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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