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당일 앱스토어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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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4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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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등극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출처=게임동아)
리니지2 레볼루션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출처=게임동아)

넷마블이 공들여 준비해온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용 MMORPG 대표작인 '리니지2'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최고급 게임의 대명사인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원작의 광대한 오픈 필드와 다양한 캐릭터, 장비 등을 고스란히 게임에 구현했다.

특히, 한 화면에 수십 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해도 무리 없이 게임이 진행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전지역 동시 접속 플레이라는 MMORPG의 장점을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구현했다.

'레볼루션'의 이같은 흥행은 출시 전부터 예고됐다. 게임의 사전예약자 수는 340만 명을 넘었으며, 사전예약 이벤트와 함께 진행한 서버 선점 이벤트는 사전예약자의 꾸준한 증가세로 서버가 50대에서 100대로 늘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 플레이 화면(출처=게임동아)
리니지2 레볼루션 플레이 화면(출처=게임동아)

그리고 이러한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출시 당일인 14일에도 엿볼 수 있었다. 게임은 당초 14일 0시 오픈 예정이었으나, 서버 오픈이 30여 분 이상 밀리며 뜬 눈으로 게임의 오픈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의 소식이 게임의 공식 카페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전해졌다. 특히, 공식 카페의 경우 13일 기준 39만 명 정도의 가입자에서 14일 오전 기준 이미 46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로 게임이 정상적으로 오픈되자 새벽 시간임에도 게이머들이 몰려들며 많은 서버가 혼잡 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며, 게이머들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기술력 기반의 '레볼루션'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편,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출시 당일 최고매출 1위에 오른 만큼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매출 순위 집계 이후 최상위권에 둥지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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