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지? 어디서 먹지? 걱정 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0일 05시 45분


‘시럽 테이블’ 외식 포털 서비스…씨온 ‘찾아줘’ 앱 선봬
맞춤 검색부터 예약 주문까지…맛집 추천 서비스 ‘진화’

‘온·오프라인 연결’(O2O)과 ‘푸드테크’ 열풍을 일면서 맛집 서비스들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단순 맛집 추천을 넘어 맞춤형 예약이나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SK플래닛은 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에 외식 종합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위쪽 사진)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외식 관련 모바일 바우처를 할인가에 판매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먹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SK플래닛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시럽 테이블은 월 사용자 수 100만명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맛집 추천 서비스다. 전국 80만개 음식점 정보와 450만 여개의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리뷰, 사진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최근엔 전국 30만 여곳 음식점의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예약하기’ 기능과 300여개 브랜드 6300개 제휴 매장 포장 서비스인 ‘픽업 주문’ 기능을 추가했다. 빅데이터 기반 맛집 정보 확인과 좌석 예약, 포장 주문 등 단계별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모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는 배달 대행, 혜택 쿠폰 제공 등의 개인 맞춤형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SK플래닛은 시럽 테이블의 외식 모바일 바우처 판매를 기념해 하루에 한 개 메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넘나 HOT한 먹딜’ 이벤트를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실시한다.

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도 최근 신 개념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딩 및 예약 앱 ‘찾아줘’(아래쪽)를 내놓았다. 류니끄, 팔레드고몽, 랩24, 크레아 등 서울의 100여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참여했다. 단순히 레스토랑을 지정해 예약하는 게 아닌 예산과 날짜, 인원과 함께 사용자의 상황을 올리면 최고급 레스토랑이 알아서 사용자에 맞는 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 간단한 조건을 입력하면 매장이 직접 ‘20% 할인’, ‘샴페인 2병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안하는 식이다. 씨온은 향후 ‘찾아줘’의 서비스 영역을 일반 음식점까지 확장하고, 서울 외 다른 지역으로도 넓힐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