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 낫토균, 장내 유해균 억제하고 유익한 균 증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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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와㈜


바쁜 현대인들이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장애를 앓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위장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맵고 짠 음식 섭취다. 직장인의 경우 잦은 회식으로 과식을 하면서 위장장애를 호소하곤 한다.

위장장애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위부 불쾌감, 위부 팽만감, 위산 과다, 체함, 소화불량, 식욕부진 및 구토 등 증세가 대표적이다. 위장병이 반복되면 속쓰림, 신트림, 위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위장장애 및 위 관련 질환들은 단발성 치료로는 쉽게 낫지 않고 치료 뒤에도 재발이 잦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국민 10명 중 1명이 위염을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고, 위암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41명꼴로 발생하고 있어 위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위장장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장장애 증상 완화와 함께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해 위를 원래의 건강한 환경으로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상된 위점막을 제때에 회복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위염 및 만성 위장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위 점막 회복에 효과가 있는 위장약이 국내에서 출시돼 화제다. 한국코와㈜에서 출시한 ‘카베진코와S정’과 낫토 유산균 ‘더가드코와 정장정’이 바로 그것이다.

카베진코와S정은 양배추 성분인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이 일반의약품 최대 용량으로 들어가 있다. 약 한 알에 양배추 하나 분량의 MMSC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MMSC란 비타민 U라고도 명명되는 양배추 추출물 중의 항소화성 궤양인자다. MMSC는 상처 난 위 점막을 회복하고 손상된 위의 표면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카베진코와S정에는 위점막을 회복하는 MMSC와 함께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창출, 위를 보호하고 설사를 없애주는 당약 등 생약성분과 소화작용을 돕는 소화 효소가 함께 복합돼 있다.

또 안전성 문제가 우려되었던 기존 알루미늄 제산제들과는 달리 비알루미늄 제산제를 사용했다. 한국코와㈜ 측은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뛰어나 위장약으로 꾸준히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낫토균 배합 유산균 정장제 ‘더가드코와’는 중장년층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일본의 대표적 건강식품인 낫토와 낫토균을 발효해 만들었다.

낫토균은 장내에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 설사, 변비 등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낫토균이 방어막인 ‘포자’를 형성해 강한 위산이 나와도 죽지 않고 살아서 장까지 이동해 효과가 좋다. 일본 유산균 연구의 선구자인 고가 야스히로 박사는 “더가드코와는 다른 유산균 제품보다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일본 드러그매거진 선정 HIT상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위 제품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입을 모은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불법 유통 의약품은 유통 경로 및 보관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health&beauty#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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