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임박’ 갤럭시S7, 10가지 루머 총정리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월 28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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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올 상반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마트폰은 역시 삼성전자의 갤럭시S7와 LG전자의 G5입니다.

두 업체는 모두 다음달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맞춰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발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 많은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8일(한국시각) 이 가운데 갤럭시S7를 둘러싼 10가지 루머를 정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들려오는 갤럭시S7에 관한 루머들은 디자인, 성능, 새로운 기능 등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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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한 디자인. 하지만 더 이상 카툭튀는 없다
갤럭시S7의 도면, 랜더링 등 다양한 이미지가 공개돼 왔습니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7는 전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특히 노트5와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그동안 지적돼 왔던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이 사라질 거라는 전망인데요.

매체는 또한 프레임 역시 기존보다 충격을 잘 견디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2. 돌아온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하지만 여전한 일체형 배터리

전작인 갤럭시S6는 수려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일명 ‘XX밴드’로 불렸던 갤럭시S5에 비해서 월등히 나아진 디자인이었던 만큼 큰 사랑을 받았죠.

하지만 단점도 존재했으니, 유니바디를 채용함으로 인해 일체형 배터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 제거를 피할 수 없던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아이폰에서 느꼈던 배터리부족 현상을 겪어야 했고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저장공간 확장에 있어서도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7에서는 이 두 가지 가운데 마이크로SD 카드는 되살아날 전망입니다. 사용자들의 불편이 한 가지는 감소할 수 있겠네요.

사진=GSM아레나
사진=GSM아레나
3. 같은, 혹은 조금 더 큰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S6와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7에는 5.1인치 QHD(25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S7엣지는 5.5인치)가 탑재될 전망인데요.

폰아레나는 이에 대해 “혹은 조금 더 커진 5.1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수도 있다. 그렇다 해도 해상도는 동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폰아레나
사진=폰아레나
4. 스냅드래곤820와 엑시노스8890의 혼용

CPU의 경우 시장에 따라 스냅드래곤820과 엑시노스8890를 혼용할 전망입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5. 새로운 카메라 센서, 향상된 저조도 퍼포먼스

카메라 역시 전작인 갤럭시S6에 비해 대폭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브라이트셀의 1/2인치 이미지센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화소 수는 당초 1600만에서 1200만으로 줄어들지만 f/1.7의 밝은 렌즈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밖에도 소니의 2천만화소급 차세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랐습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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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D 터치, 새로운 터치위즈,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갤럭시S7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탑재하면서 새로워진 터치위즈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새로운 터치위즈는 지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동작을 부드럽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애플이 아이폰6S에서 선보인 3D터치를 탑재할 가능성 역시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7. USB 타입C 고속충전

폰아레나는 USB 타입C 채택과 함께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매체는 “다양한 소스로부터 갤럭시S7의 USB 타입C 채택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더 이상 어떤 케이블을 사용할지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갤럭시S7은 30분 만에 완충할 수 있는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GSM아레나
사진=GSM아레나
8. 갤럭시S7 엣지도 함께 출시

갤럭시S7의 버전이 몇 가지로 출시될지에 대한 관심을 쏟아진 바 있습니다.

당초 외신들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비롯해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까지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최근 들어 플러스 버전이 아닌 갤럭시S7와 S7 엣지 2가지 버전으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엣지 버전의 경우 앞서 언급한대로,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7의 경우 후면 커버에 곡선이 들어가며 엣지는 후면 커버가 평평할 전망입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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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홍채인식, 방수

지문인식 홈키가 발표된 이후 잠금화면, 앱스토어 , 간편결제 등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갤럭시S7의 경우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홍채인식 센서가 탑재될 경우 지문인식에 이어 본인 인증에 있어 보안성을 강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갤럭시S7에 방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방수 역시 전작에서 빠졌던 기능으로 부활할 경우 SD카드와 마찬가지로 호평을 받을 전망입니다.

사진=저메인 스미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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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출시일, 가격

삼성은 갤럭시S6를 지난해 3월 1일에 발표해 4월 10일에 출시한 바 있습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7의 발표가 2월 21일인 만큼 출시일을 오는 3월 18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가격은 갤럭시S7 32GB모델 기준 650달러(약 78만 원)로 전망했으며 64GB의 경우 100달러 오른 750달러(약 90만 원)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갤럭시S7 엣지의 경우 “100~150달러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최소 750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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