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 여성동아] 한여름 ‘비타민’ 보양식 비타민 B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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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3일 2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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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있는 건 아닌지? 여기 당신의 여름을 보다 건강하게 채워줄 ‘진짜’ 보양식, 비타민 B군을 소개한다.

여름철 컨디션 지키는 영양 키워드, 비타민 B군
메르스 등 전염병의 위협에 무더위까지, 올여름은 너무나 가혹하다. 이렇게 덥고 컨디션이 무너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체내 비타민 B군이 고갈되기 쉬우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필수 영양소 비타민 B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체크해보자. 판토텐산으로 불리는 비타민 B5는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부신피질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 및 에너지 생성에도 영향을 준다. B6는 면역 항체 형성을 돕는데, 만약 피임약을 복용 중이라면 체내 농도가 낮아지기 쉬워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B6가 부족하면 면역 항체 형성이 감소해 림프구 및 면역 기능 장애 위험까지 생긴다는 사실을 유념할 것. 또한 만성피로 환자의 경우 비타민 B1 · B2 · B6가 혈액 내에 부족하다. 비타민 B1은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두뇌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대사를 돕고, 중장년층의 고질적인 신경통과 관절통, 눈의 피로를 완화시킨다. B2는 구내염 및 구순염을 진정시키고, B7은 지방과 탄수화물 및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영향을, B12는 정상적인 혈액 생산을 돕는다.
비타민 B군 고르는 세 가지 비밀!
음식만으로는 부족한 비타민 B의 충분한 섭취를 위해서는 영양제가 필수다. 그렇다면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비타민 B 복합제 중에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1 고른 성분과 고함량 제품을 선택할 것
비타민 B군은 각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때 효과가 높게 나타나므로 가능한 한 많은 성분이 담겨 있는지 체크한다. 또한 비타민 B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인 상황에서 더 빠르게 고갈되므로 고함량 복합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군은 고함량을 섭취해도 필요한 양 외에는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2 활성형 비타민 제제의 종류를 따질 것
같은 비타민이라도 체내 흡수량과 이용률이 높은 쪽을 섭취해야 효과가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 비타민 B1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이지만 시중에 이미 이 점을 개선한 활성형 비타민이 출시돼 있다. 그중에서도 ‘벤포티아민’은 일반적인 비타민 B1 성분 대비 8배 이상 생체 이용률이 높으므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 배합 성분 및 제형을 살펴볼 것
복합제로 출시되는 제품은 함께 배합된 성분들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면역력 증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아연 또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영양제는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장기 복용이 편리한 작은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지친 컨디션을 지켜주는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 ‘임팩타민 파워’
대웅제약 ‘임팩타민 파워’는 비타민 B군 최적섭취량(O DI:Optimal Daily Intakes)에 맞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복합제로 1일 1정만 복용해도 보다 빠른 피로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제형이 작아 목 넘김이 쉽고 필름 코팅 제제 기술력으로 특유의 냄새가 없어 복용하기 편하다. 비타민 B1 · B2 · B5 · B6 · B12 등 체내 신진대사와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B군 10여 종과 비타민 C, 아연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해 여름철 지친 몸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임팩타민 파워에는 일반적인 티아민 대비 생체 이용률이 8배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이 들어 있어 빠르게 피로를 해소해준다. 고함량 제품으로 공복에 섭취하면 일시적인 메스꺼움, 속쓰림이 있을 수 있으나 아침이나 점심 식사 직후 물과 함께 1정을 복용하면 이런 현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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