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몽골과 의료서비스 구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0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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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몽골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등 2개 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H+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선혜 과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박상후 홍보팀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이 진료 협약서를 보이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몽골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등 2개 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H+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선혜 과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박상후 홍보팀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이 진료 협약서를 보이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몽골 ‘바앙골 헬스센터’,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과 제휴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모토로 첨단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몽골의 2개 병원과 손잡고 세계로 한 발 더 나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4월16일, 17일 양일간 몽골 바앙골 헬스센터와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등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현지 병원과 상호 의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은 몽골 현지 진료활동을 하게 되고 몽골의 바앙골 헬스센터,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의료진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하게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앞선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수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제휴협약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원격 화상 진료서비스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이들 2개 몽골병원의 환자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의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5월부터 본격 화상 진료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화상진료는 구글 글라스를 도입하여 컴퓨터 스크린을 보지 않고 환자 진료기록에 즉시 접속하여 원격진료와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성훈 센터장은 “몽골병원과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세심하고 정확한 의료상담이 가능해졌고 몽골 대표적인 2개 병원과 협력병원 제휴를 계기로 현지 환자의 한국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몽골 의료진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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