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Full HD 블랙박스 ‘오토캡슐 AN2’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26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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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2채널 고화질 블랙박스 ‘오토캡슐 AN2’(이하 AN2)’를 26일 출시했다.

AN2는 전방 풀HD, 후방 HD로 영상을 녹화하고 3.5인치 터치 LCD로 녹화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채널 블랙박스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과 차량운행정보연동시스템(OBD Ⅱ)을 지원한다. 특히 영상을 TAT 안전기록 방식으로 저장해 포맷의 번거로움 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녹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N2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은 차량이 주행차선을 벗어나 옆 차선을 침범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 알람을 울려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차량운행정보연동시스템(OBD Ⅱ)은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증거가 되는 액셀 페달, 브레이크 페달, 방향지시등, 기어위치, 엔진회전수(RPM), 차량속도 등 주행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을 영상과 함께 기록함은 물론, 냉각수 온도와 연비정보, 차량 진단정보 등 데이터들을 LCD 화면에 표시해준다.

신제품은 안정적인 영상 저장을 위해 TAT 안전기록 방식을 채택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기록함으로써 사고 시 갑작스런 전원 차단에도 영상이 안전하게 보존된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주기적인 포맷이 불필요해 사용이 편리하며, 메모리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슈퍼커패시터가 탑재돼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의 전원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최종 영상을 안정적으로 저장하며, 고감도 3축 충격감지 센서로 주행 중 충격 상황을 정확하게 감지함은 물론, 주차 중 전방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모션 감지 센서를 갖췄다. 차량의 기어위치를 인식해 후진 시 후방영상으로 자동 전환되므로 안전하게 후방을 살피며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28만9000원(16G), 32만9000원(32G)이다.

박남규 사장은 “신제품은 블랙박스 성능의 진화를 대표하는 기능을 모두 갖춘 고성능 제품”이라며 “운전자의 안전까지도 고려한 스마트한 제품인 만큼 블랙박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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