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클템’ 이현우 은퇴…초식형 정글러, 해설위원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4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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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은퇴
클템 은퇴
클템 이현우

리그오브레전드(롤) 프로게이머 '클라우드템플러(클템)' 이현우(25)가 은퇴를 선언했다.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템' 이현우가 은퇴한다"라고 밝혔다.

클템 이현우는 지난 2012년 소속게임단 프로스트를 이끌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시즌2 준우승을 비롯해 온게임넷 롤더챔피언스 2012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윈터 준우승, 온게임넷 롤더챔피언스 2013 스프링-서머 4강, IEM 월드챔피언십 우승 등을 달성한 유명 게이머다.

클템 이현우는 프로스트의 전신은 MIG의 창단멤버이며, 아주부를 거쳐 CJ엔투스 팀으로 스폰서가 바뀌는 동안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해왔다.

클템 이현우는 소속팀을 통해 "나 자신과 팀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판단한다.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클템 이현우의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롤 해설위원으로의 전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현우는 그간 롤드컵 등을 통해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클템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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