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결혼, 남편은 4세연상 안과의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1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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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35)이 8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소연은 미국 교포 출신인 안과의사 정재훈 씨(39세)와 8월 2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소연은 영어와 한국어로 된 청첩장을 통해 "지금까지 기도로 함께 해주시고 염려와 기대로 지켜봐주시던 이 두 사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날 한 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라며 "마음으로 함께해주실 사랑이 전해져 두 사람의 앞날을 환히 밝혀줄 축복의 등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소연은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 KAIST에서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MEMS·멤스)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4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0일간 머물다 지구로 귀환했다.

이소연은 지난해 9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입학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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