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듀공으로 오해 받았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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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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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 영상 캡처, 네셔널지오그래픽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영상이 조작으로 밝혀진 가운데 동물 듀공이 인어로 오해를 받았던 이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듀공은 몸길이가 3m에 이르는 듀공(Dugong)은 몸 전체가 근육으로 이뤄진 방추형 동물이다. 수명이 최장 70년에 달하는 장수동물로 퇴화된 뒷다리 대신 고래를 닮은 꼬리지느러미를 가졌다.

이 같은 생김새 때문에 종종 인어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에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영상이 화제가 되자 듀공이 함께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영상에는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해변 바위 위에 올라와 있다가 뒤를 돌아 본 뒤 사람을 발견하고는 바닷물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이에 전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미국 애니멀 플래닛 방송사에서 조작을 인정하면서 ‘인어 소동’은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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