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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년 12월 1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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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단연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관련 게임앱 들이 주연이었다. 애니팡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드래곤플라이트, 아이러브커피 등도 높은 성과를 냈다. 그 외 사진 관련 앱도 인기를 끌었다. 앱 시장이 커지다 보니 웬만한 앱은 다 출시돼서, 완전히 새로운 앱보다는 기존의 기능을 발전시킨 앱이 많았다.
애니팡은 국민 카카오톡 게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같은 동물 모양을 세개 이상 맞추는 캐쥬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친구, 가족, 친척, 헤어진 옛 애인까지 '하트' 하나로 묶었다. 높은 점수를 내기 위해 여러 명이 하나의 스마트폰 앞에 단결토록 했다. 소원해진 인간관계를 이어주고, 여러 명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동하게 한 점에서 애니팡은 대인관계 조성에 훌륭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활용하는 일이 늘면서, 사진 편집 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토원더로 사진에 '성형 효과'를 줄 수도 있고, 스티커를 붙이고 색감을 바꿀 수도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사진 분야 무료 다운로드 부문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앱스토어 베스트 추천 어플로 선정됐으며, 5,00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싸이월드의 사진 편집 기능이 앱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인물사진 촬영/편집에 적합하다. 출시했을 때 싸이월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안드로이드 마켓 사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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