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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원짜리 피자’ 가슴 뭉클한 사연,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13 13:52
2012년 11월 13일 13시 52분
입력
2012-11-13 10:55
2012년 11월 13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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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2200원짜리 피자’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2200원짜리 피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올해 21살인 한 청년의 훈훈한 사연이 담겨있다.
사연에 따르면 이 글을 쓴 청년은 입대를 앞두고 피자 배달을 하던 평범한 청년으로 정가 2만 2000원짜리 치즈크러스트 피자 2판 세트 메뉴를 주문받고 배달을 나갔다.
이 청년은 비가 오는 좋지 않은 날씨에 불평을 하며 배달을 나갔고, 주문한 집에 도착하자 한 할머니가 피자를 받으러 나왔다.
그런데 이 할머니의 양팔이 없었던 것. 이 청년은 할머니를 위해 집 안까지 피자를 가져다주고, 피자값을 받았다.
받은 돈은 2200원이었다. 할머니가 전단에 쓰여있는 가격 2만 2000원을 2200원으로 잘못 보고 주문을 한 것이다.
돈을 더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청년은 몸이 좋지 않은 할머니와 피자를 받고 좋아하는 세 명의 어린 손자들을 보고는 돈을 더 달라고 할 수 없었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청년에게 할머니는 “비 오는 날 추운데 고생이 많았다. 조심히 가라”는 인사를 건넸고, 청년은 이 인사에 기분이 좋아졌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2200원짜리 피자’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2200원짜리 피자 정말 가슴 따뜻한 이야기네요”, “날씨도 추운데 마음이 훈훈해진다”, “이런 청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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