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전문한의원 이판제 원장, “비염은 치료보다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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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3일 11시 26분


1990년대 이후 대형마트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시장은 공급자 위주에서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현상은 의료계에도 마찬가지 인데 병원과 한의원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도 점점 다양한 것을 요구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비한의원에서는 지역에 따라 예약진료, 야간 및 공휴일 진료 등 환자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로 진료시간을 바꾸고 있으며, 치료의 방법도 좀 더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게 약을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의 가장 큰 비중이 한약의 처방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한의원의 비염치료의 효과도 한약에서 대부분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코비한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재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구해야 하는 약재에 대해서는 수입경로의 확인과 중금속과 잔류농약 검사를 샘플 검사를 통해서 수시로 확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원외탕전을 통하여 한약사가 직접 한약을 관리하고 각각의 한약을 조제하여 다리고 있다는 것이 의료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실 비염이라는 것은 2~3일만에 한의원에 내원하여 한의사가 진료하고 치료를 받는 다고 쉽게 낫는 질환이 아니다. 비염이란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집에서 세안을 하고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화장품을 바르듯이 코안의 경우에도 이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에 코비한의원의 이판제 대표 원장은 “투천액과 같은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보습을 하게하고, 코안이 부은 상태가 되면 통비세븐과 같은 약으로 콧물을 배출하며, 코안에 이물질이 많은 경우 통비수와 같은 비강세척제를 사용하여 코안을 씻어 내주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

이는 집에서도 환자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자가 치료제를 통한 관리에 집중하는 방법을 통하여 코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에 접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코비한의원 관계자에 의하면 “본원은 특정 비방에 근거한 처방약을 위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한사람 한사람의 상태를 직접 진료를 하고 그 병의 상태와 환자의 체질에 가장 맞는 약을 처방하는 맞춤형 진료를 한다” 고 밝혔다.

그밖에 코비한의원은 대기오염이나 주거환경에서의 변화로 인하여 호흡기 진환이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호흡기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한의학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으며, 각각의 한의원에서 동일한 진료 시스템과 임상데이터 확보에 관심을 가져 호흡기질환에 대해 많은 환자 치료 사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임상자료들은 환자들의 병증을 분석하고 적절한 처방을 찾아내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판제 원장은 코뿐만 아니라 다른 병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치료하기보다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증상이 얼마되지 않았다고 방치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낫겠지 하고 지나시다보면 평생 코질환을 안고 사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코비한의원 이판제 대표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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