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의약]그냥 넘기기 쉬운 겨울철 인후 통증 꼭집어 해결하는 스트렙실 아시나요

《일교차가 큰 계절이 왔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모가
큰 일일 뿐 아니라 급격히 차가워진 공기에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진다. 면역 기능이 약해진 이 틈을 타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다. 문제는 콧물이든 기침이든 인후 통이든 한 가지 증상만 보여도, 무조건 ‘감기’라고 생각하고 약국에서 파는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증상별 치료 성분이 다 들어가 있다는 생각에 가장 빠른 해결책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정확한 효과를 내지 못한다.》

최근 출시된 스트렙실은 인후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인후 전문 치료제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플루르비프로펜(Flurbiprofen)을 함유한 최초의 트로키제이기도 하다. 목이 부어 있는 채로 따갑고,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동반되거나 이물감이 심할 때는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스트렙실은 주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염증 생성에 관여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해 진통과 소염작용을 한다. 인후에 직접 작용하는 전용 치료제이므로, 15분 내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캔디 형태라 복용이 쉽다. 가글이나 스프레이 제제도 복용이 간편하지만 대부분 뱉거나 삼키기 때문에 통증 부위에 약물 잔량이 오래 남지 않는다.

반면 캔디 형태는 입 안에서 녹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윤활 작용을 비교적 오래 돕는다. 실제로 스트렙실을 실험한 결과 입 안에서 다 녹은 후에도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4시간 이상)되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적은 용량(8.75mg)으로도 인후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실제 2010년 한 기관이 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은 목이 아플 때 증상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거나 사탕을 먹는 등의 대증요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증요법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인후 부위의 염증을 치료해 주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결국 빠른 시간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이 심해진 상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 인후통(인후염)에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경우에는 종합감기약이나 전신 작용하는 일반 진통제를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만큼 한국시장에 아픈 목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제품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스트렙실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인후염 통증 치료제로 1950년대 영국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40여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인후통(인후염) 치료제로는 전 세계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픈 목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한국 시장에서 특히 스트렙실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렙실은 허니&레몬(12알, 24알)과 오렌지(12알, 24알)로 약국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정보는 스트렙실 홈페이지(www.strepsils.c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고객상담센터(080-022-9547)에 문의하면 된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