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곤 씨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최우수상

동아사이언스 과학일러스트공모전 당선작 28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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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과학일러스트공모전에서 김효곤 씨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그림), 광주 송원고 서승환 군의 ‘생명의 나무를 가꾸자’, 서울 신암초 정우진 양의 ‘아귀의 발광물질을 이용한 의학기술’이 각각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의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은 ‘과학을 보여주는 창의적 도전’을 주제로 우수한 과학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과학과 관련된 시각 콘텐츠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주최는 동아사이언스, 협찬은 LS며 동아일보, 대한화학회, 네이버,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카자흐스탄, 몰디브, 라오스 등에서 출품된 21점을 포함해 모두 503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일반부 11점, 중고등부 11점, 초등부 6점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송대섭 홍익대 미술대 교수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대회는 특별 주제에 대한 이해가 높았으며 해외 응모작은 표현의 독창성이 특히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LS용산타워 2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25일까지 같은 건물 1층 로비에 전시된다. 28∼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화학엑스포에서도 공모전 작품 일부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