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헬스캡슐]중년 남녀를 위한 ‘성인병 보장 보험’… 암 진단 확정 2000만원 받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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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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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남녀를 위한 ‘성인병 보장 보험’… 암 진단 확정 2000만원 받아


중년 남녀에게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을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차티스의 ‘큰 병 이기는 보험 Ⅳ’는 골절, 화상, 장기 및 뇌손상 외에 암, 뇌중풍(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 큰 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진단이 확정되면 첫 1회에 한해 2000만 원을 받는다. 암은 보험에 가입하고 91일이 지난 후부터 적용된다. 기타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경계성종양, 갑상샘(갑상선)암 등 비교적 가벼운 암은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원비, 상해·질병 의료실비, 방사선치료비, 수술비 특약이 가능해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

골절, 화상, 장기 및 뇌 손상을 보장받는 기본플랜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까지 지원되는 특약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의 경우 1만3130원, 여자는 1만8430원이다.

가입 가능 연령은 15∼65세. 80세까지 보장된다. 골절, 화상, 장기 및 뇌손상 보험금은 90세까지 보장된다. 080-6070-309, www.chartis.co.kr
■ 어렵게 듣던 설명처방, 애니메이션 보고 쉽게 이해하세요


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등 4곳 병원은 16일부터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설명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이차트’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질병 검사 처치의 내용을 담은 건강정보 애니메이션을 환자나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보내주는 것. △각종 검사와 수술에 대한 안내에서 입·퇴원 교육 △투약설명 △치료식 교육 등 400여 종의 애니메이션이 서비스된다. 의료진이 전자차트에서 애니메이션을 설명처방하면 인증번호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환자나 보호자는 수신된 인증번호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다.

김진욱 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 교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의료진이 직접 설명하기에 앞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기초지식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학습시키는 것”이라며 “전자차트와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부산에서 ‘2011 아시아태평양 간염 회의’ 열려


한국 MSD는 19일부터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1 아시아태평양 간염 회의(APHS)’를 개최한다.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간,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등 간염 관련 의료진 100여 명이 모인다.

세계인구 12명 중 1명이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에 걸린다. 매년 약 100만 명의 환자가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의 발병률이 높은 곳. 이번 회의는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베이징 프렌드십 병원 자지둥 교수의 ‘바이러스성 간염의 감염성과 면역체계’ △호주 린지 모리슨 교수의 ‘만성 C형 간염의 최신 치료 패러다임’ △인도 뭄바이 아마라푸르카 디팩 교수의 ‘C형 간염의 개인별 치료 전략’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간염 현황 및 치료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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