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시작되는 요즘 많은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성들은 원하는 비키니 라인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 단기간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단기간에 빠른 체중감량을 원하는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은 영양결핍, 요요 현상, 무월경, 탈모 등 무서운 다이어트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또한 소화불량, 변비, 등 비교적 약한 증상에서부터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골다공증, 노화, 심장질환, 뇌졸중 등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비키니 라인을 만들었다고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아름다움은 생명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해야 한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명 유지의 힘 세끼 식사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영양 결핍자 비율이 2007년17.1%, 2008년13.8%, 2009년 14.2%를 기록했다. 이 중 2009년 조사 당시 청년층인 19∼29세의 영향결핍 비율이19.2%에 달했다. 이는 20대 10명 중 2명이 하루에 충족해야 할 영양소의 기준 미만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나 다이어트로 유명한 쥬. 비. 스 수원점 이향숙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젊은 층의 영양 불균형의 원인이 높은 아침식사 결식률(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비율)과 간식 섭취율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세끼 식사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꼭 섭취해야 될 식사다. 그런데,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식사 시간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 식사를 굶었을 때의 체내 변화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 시간이 사치로 느껴질까? 아침 식사를 굶었을 경우, 내 몸은 이렇게 반응한다.
1. 과식과 폭식, 지방 축적 아침을 거르면 공복감으로 인해 점심과 저녁식사 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된다. 또한 저녁식사 이후 수면시간을 포함하여 12시간 이상 공복상태였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의 흡수속도가 빨라져 지방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식사량과 상관 없이 먹는 시간에 따라 체중의 증가 여부가 결정된다.
2. 컨디션 악화 아침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을 느끼게 되어 가장 활발하게 움직여야 할 아침시간 컨디션이 엉망이 되기 쉽다.
3. 뇌기능 저하(업무 효율성 감소) 뇌는 인체에서 가장 활동적인 기관 중 하나로 하루에도 몇 차례씩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져야만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전날부터 점심시간까지 12시간 이상 정도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마련이다.
즉 아침식사는 집중력이나, 기억력, 사고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매일 아침을 거르는 것이 자신의 업무능력이나, 공부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4. 성격의 변화(불안, 예민, 초조) 아침밥을 거르면 식욕 중추가 계속 흥분상태로 남아 있게 되고, 생리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된다. 그래서 예민해지고, 쉽게 흥분하는 등 성격이 변화될 수 있다. 장기간 이러한 흥분상태에 놓여있는 식욕중추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통해 혈당을 높이고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시켜줘야 한다.
아침식사를 포함한 세끼 식사는 다이어트의 필요조건이다
수원비만클리닉 쥬. 비. 스 수원점 이향숙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아침식사가 빠진 다이어트는 절대 성공 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아침식사를 함으로써 신진대사가 자극되며 다이어트에 중요한 배변활동과 소화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왕성한 신진대사 활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으면서 세끼 식사가 가능해 질 때 비로소 다시 찌지 않는 바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건강과 다이어트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한식으로3끼 식사를 영양가 있게 섭취해야 한다. 밥과 반찬으로 먹는 식단이야 말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섭취한 것과 섭취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업무적, 육체적, 정신적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타난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부터 토스트, 샌드위치, 우유 등 대체식품으로 섭취하지 말고, 20분만 투자하여 아침식사를 밥과 반찬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 비. 스 juvis.co.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