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CEO들 청소년 진로지도 특강

  • 동아일보

삼성전자 사장 등 내달 8일까지

한국공학한림원은 19일 대구 능인고에서 이희국 LG실트론 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서울과 대구, 경남 지역 고등학교에서 ‘CEO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은 19일 대구 능인고에서 이희국 LG실트론 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서울과 대구, 경남 지역 고등학교에서 ‘CEO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이공계 출신의 정부와 기업, 학계 리더들이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해 연사로 나섰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9일 대구 능인고에서 이희국 LG실트론 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이공계 출신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부 소속 연구원 원장 등이 서울과 대구, 경남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사들은 산업현장 및 연구개발의 경험담을 통해 이공계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여종기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대행은 “이공계 분야의 꿈과 비전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해 청소년들이 이공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이공계 성공 스토리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흥미를 갖고 자신 있게 이공계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CEO 특강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won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