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달인 영상’에는 김병만이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 바지 입기, 고층 건물에서 뛰어 내리기, 승마의 장애물 뛰어넘기 등 기본적인 동작들이 나온다. 이어 오토바이와 층계 오르기 시합을 펼치는가 하면 세워진 승용차에 뛰어올라 천정을 손으로 짚고 가뿐히 넘는 모습도 보여진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사이클 트랙에서 5명의 선수들이 달려오는 것을 마주보던 김병만은 제자리 점프로 그들을 뛰어 넘는다. 와이어를 이용한 스턴트 장면 같지만 그러한 도구를 전혀 쓰지 않았다.
한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로 찍은 이 영상은 지난달 23일 유튜브에 올라와 21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는 국내의 한 네티즌이 외국 네티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병만은 한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다. 운동선수가 아니다”(this guy is korean famous comedian. not a professional or athlete)를 영문으로 올려 베스트 댓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를 연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병만에게서 정말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며 “그의 초인적인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며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았다.
또한 많은 네티즌들도 “이건 정말 무슨 말이 필요없는 순수 대박 그 자체다”며 “정말 속이 다 후련하고 시원한 영상이다”고 감탄했다.
한편 김병만의 ‘초달인 영상’은 KSWISS의 새 브랜드 ‘튜브’의 광고 영상이다. 유튜브에는 여러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올라와 있다.
KSWISS 관계자는 “김병만 씨가 거의 모든 것을 혼자서 다 소화했고, 영상을 보면 누구나 알만한 위험한 부분에 대해서는 와이어를 살짝 썼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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