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다’ 스마트폰 국내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2월 6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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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독자 플랫폼 ‘바다’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2(SHW-M210S)'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바다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폰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NS 특화 기능 ‘소셜 허브’도 눈에 띈다. 소셜 허브란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이메일, 문자, 주소록, 캘린더 등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다.

‘웨이브2’는 기존 LCD보다 선명한 3.7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했으며 HD급 동영상 녹화·재생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 500만 화소 카메라, 플래시 탑재, 3.5파이 이어잭, 지상파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에보니 그레이·엘레강스 핑크·플래티넘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웨이브2 출시와 함께 독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Samsung Apps)’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소비자를 배려한 사용자 환경(UI)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건강·생활 등 13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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