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잘 먹고, 잘 쉬고, 잘 놀고…이제는 건강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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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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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설원에서 타는 눈썰매, 호수의 두꺼운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 체험 등 겨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손길도 바빠졌다. 하지만 겨울여행은 숙소와 일정, 먹을거리 등 꼼꼼한 계획이 필요하다. 조금만 소홀해도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는커녕 추위에 고생만 하다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하는 이유는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최근 여행과 더불어 건강도 찾을 수 있는 건강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힐리언스 선(仙)마을이 관심을 끄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선마을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추구하는 복합 휴양시설. 2007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마음습관, 리듬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우는 ‘하이라이프’,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명상여행’,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십’ 등을 마련해 ‘맞춤형 테마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선마을은 강원 홍천군 종자산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달린 창문을 통해 밤하늘을 볼 수 있으며, 객실 가운데도 정원이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선마을에서는 △숲 속 명상 △건강 트레킹 △커플요가 △별빛 산책 등으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다. 선마을이 운영하는 스파에서는 탄산천, 온열탕, 암반욕 체험이 가능하다. 선마을 촌장인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의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주는 서비스도 인기.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눈사람 만들기 △이글루 체험 △눈꽃 쌓인 오솔길 산책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선마을 측은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 얼음썰매 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의 추억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1588-9983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정선우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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