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주사”로 “겨드랑이 다한증”을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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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6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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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다.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고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땀 분비량도 늘어나는 시기이다. 윗옷은 얇아져서 한 두 개 정도만 입게 되므로 조그만 활동에도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은 땀 때문에 걱정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흥건히 젖어서 보기에 민망하기 쉽고, 또 겨드랑이 땀 냄새 때문에 주위에 따가운 시선이 부담일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땀으로 젖은 옷 때문에 민망한 경우도 종종 생긴다.

땀이 체온이 상승하거나 정신적 긴장 시에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과정이나,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정도로 과다하게 분비되고 오래 분비되는 경우가 문제인데 이를 의학적 용어로 “다한증” 이라 한다.

정신적 긴장, 무더운 날씨,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주로 증상이 발생하고 겨드랑이, 손, 발, 이마 등이 다한증의 대표 부위이다. 대부분의 다한증의 병인은 특별히 몸에 병이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인 경우로, 땀샘을 지배하는 말초 교감신경의 조절장애로 생긴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암내'라고 말하는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에 냄새가 유난히 심하게 나는 증상이다. 땀은 원래 무균 상태이고, 냄새가 나지 않으나, 분비된 땀이 피부표면에 있는 세균들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발생되어 역한 냄새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냄새로 주위에 사람들이 불쾌하게 만들 수 있어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다한증과 액취증은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별개의 질환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다한증, 액취증은 데오도란트와 같은 화장품류부터 전기이온영동요법, 고바야시 절연침. 레이저, 수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다한증과 액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인 ‘땀주사’라는 명칭하에 주사로 아주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땀주사’는 땀분비를 억제하는 보툴리눔 독소 성분을 주사하는 것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마이아블록’이라는 미국 Solstice Neurosciences 사의 제품이며, 2000년 12월 미국 FDA승인을, 2008년 4월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취득한 유일한 TypeB 보톡스이다. (일반적을 주름치료 등의 미용목적의 보톡스는 주로 typeA 보톡스가 이용된다). 마이아블록은 일반 type A보톡스에 확산 범위 가 더 크기 때문에 다한증 부위에 시술할 때 더욱 유용하다.

잠실 예미고피부과 양진석 원장은 “최근에 마이아블록을 이용한 땀주사 시술을 통해서 여름철 땀으로부터 해방되어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겨드랑이 부위가 젖어서 보기가 안 좋았거나 겨드랑이 냄새로 대인관계가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시술이고, 수술에 대한 공포심이나 걱정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히 시술 받을 수 있고 시술비용도 타 수술적 치료보다 매우 저렴하다. 그리고 겨드랑이 제모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웠던 경우 또는 제모 후에 땀이 더 많이 나는 경우에 땀 주사를 맞으면 좋겠다.” 라고 조언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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