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 중 비 그쳐… 선선한 오후

  • 입력 2009년 9월 12일 0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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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두 번째 주말인 12일 오전 중 밤새 내린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한 오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온 후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오전에 그치고 강원도영동과 충청북도, 경상북도북부지방은 낮에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낮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고, 다음날인 13일 오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더 내려가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서해5도 5㎜~10㎜,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도, 경상북도북부,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23도, 서울 24도, 대전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제주 24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청주 25도, 부산 26도, 대구 27도, 울산 27도 등 23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m~4.0m로 점차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m~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m~4.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m~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 남해상에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고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해안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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