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콤비네이션 모공 치료’ 받아 봤더니…

  • 입력 2009년 8월 31일 02시 59분


“이젠 맨 얼굴도 자신 있어요.”

코 주변의 블랙 헤드(모공 속 피지가 굳어 생긴 검은 점)와 양쪽 뺨에 넓어진 모공 때문에 고민이 심했던 직장인 김연주 씨(28·여·사진). 김 씨는 석 달 전 진피층을 활성화시키는 ‘자가혈치료법(PRP)’과 ‘프랙셔널 CO2레이저’를 이용한 모공치료를 받았다.

치료 이후 김 씨는 거울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한다. 수분 크림만 듬뿍 발라줘도 피부에서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피부 재생성분이 활성화되는 치료원리 덕분에 시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김 씨는 설명했다. 생기 있는 피부 덕분에 주변으로부터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김 씨는 “치료효과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면서 “처음에는 치료비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비용의 몇 배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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