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오늘 출범

국내 기초 연구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연구재단이 26일 출범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등 3개 연구관리 기관을 한국연구재단으로 통합하고 초대 이사장에 박찬모 전 대통령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연구 사업은 2조6081억 원 규모로 2009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21.1%를 차지한다. 정부의 R&D 투자가 확대되면 2012년까지 약 4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