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移通 CEO들 14일 서울로 모인다

  • 입력 2009년 6월 12일 03시 03분


영국 보다폰,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업체의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이 국내에 모인다. 11일 KT와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달 14,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두 회사가 주최하는 ‘2009 GSMA(GSM Association) 이사회 서울회의’가 개최된다. GSMA는 유럽식 이동통신 기술(GSM/WCDMA)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219개국 950여 개의 통신업체와 통신장비업체가 가입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연합체다.

국내 업체 중에선 KT와 SK텔레콤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준회원으로 등록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우식 KT 개인고객부문 사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빌 헤이그 미국 AT&T 수석 부사장, 루샹둥 차이나모바일 부사장, 프랑코 베르나베 텔레콤이탈리아 사장, 테리 크레이머 보다폰 그룹전략부문장 등 2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안건은 주최 측이 공개하지 않았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