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1조5287억 투입

  • 입력 2009년 5월 19일 02시 55분


방송통신위원회는 4세대(G) 이동통신 기술개발과 초고화질(UHD)TV 시범서비스 등에 2013년까지 1조5287억 원을 투입한다. 방통위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파진흥기본계획(2009∼2013년)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동통신의 전송속도가 현재 초당 40Mb(메가비트) 수준에서 2013년까지 초당 600Mb로 빨라져 고화질(HD) 채널 40개를 동시에 보낼 수 있게 된다. 또 2012년경 현재의 HDTV보다 4∼16배 화질이 좋은 UHDTV와 3차원(3D)TV의 시범서비스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금보다 채널이 2배 많은 차세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도 도입된다.

방통위는 이번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면 앞으로 5년간 2조6000억 원의 생산 및 9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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