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300광년 떨어진 양자리 두 행성 충돌

  • 입력 2008년 9월 25일 12시 25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이 공개한 행성 충돌 이미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연구진이 지구로 부터 약 300광년 떨어진 곳에서 두 행성이 충돌해 부서진 사례가 천문학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24일(현지 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양자리에 속한 별 BD+20 307 주위를 도는 행성 두 개가 충돌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별주변을 떠도는 비정상적인 양의 먼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양자리에 위치한 쌍성계(binary star system)에서 발견된 대량의 먼지가 지구와 같은 2개의 행성이 강력한 충돌을 일르켜 서로 소멸했다는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처음에 이 쌍성계가 몇 백만년 되지 않은 하나의 어린 별로 이뤄져, 우리 태양계보다 100만배나 많은 먼지가 생성과정에서 생겨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수십억년이 넘은 한 쌍의 별이 존재하는 쌍성계라는 것을 알아낸 뒤, 두 행성이 충돌해 소멸되며 대량의 먼지가 발생했다는 의견을 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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