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녕 박사 ‘美 젊은 과학자상’

  • 입력 2007년 11월 3일 03시 03분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의 이호녕(사진) 박사가 1일(현지 시간) ‘초격자 구조물’과 관련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 대통령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고려대가 2일 밝혔다.

이 박사는 물리적 성질이 다른 전이금속 산화물, 강유전체, 자성체 등의 박막을 나노미터 수준의 두께로 여러 층 쌓아 올리는 ‘초격자 구조물’을 연구하고 제작했다.

이 박사의 연구 결과는 네이처, 사이언스 등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소개돼 세계 과학자들이 600번 이상 인용하는 등 재료과학 연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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