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I 발생지역 도살처분 마무리

  • 입력 2006년 12월 2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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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의 가축류 도살 처분 작업이 마무리됐다.

충남도와 아산시 AI방역대책본부는 24일 “반경 3km 이내 위험지역과 10km 이내 경계지역 농장 38곳에서 오리 2만1146마리, 닭 2820마리, 돼지 4177마리 등 모두 2만8143마리를 도살 처분해 파묻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와 전남도는 AI가 발병한 아산의 오리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에서 부화된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10개 농장의 13만7000여 마리를 강제 폐기해 매몰하는 긴급방역 예방조치에 나섰다. 한편 이날 오전 2시경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 AI방역초소에서 차량 소독을 위한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던 아산시청 도로관리담당 최종곤(42) 계장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아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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