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무궁화장… 보건의 날 시상식

보건복지부는 7일 제34회 보건의 날 및 제58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 284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에는 23년간 한센병 퇴치와 지체장애인 재활 사업을 펼친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 김인권(金仁權) 원장이 선정됐다. 또 국민훈장 모란장에는 국가영양 정책을 수립한 연세대 양일선(梁一仙) 교수와 의약분업 제도 정착에 기여한 대한약사회 한석원(韓錫源) 총회의장이 선정됐다.

한편 복지부는 비만 퇴치 홍보대사로 모델 겸 탤런트 현영과 가수 이루를 위촉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국민훈장 동백장=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신준식(申俊식) 부회장, 서울대윤병원 김윤수(金潤秀) 원장

▽국민훈장 목련장=이재현(李在賢) 치의학 박사, 글로벌케어 박용준(朴容準) 대표

▽국민훈장 석류장=㈜동아제약 김원배(金源培) 대표이사

▽국민포장=나사렛한방병원 이강일(李康一) 병원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재규(曺在奎) 경남지회본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영자(韓英子) 부연구위원, 황규선(黃圭宣) 치과의원장,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용권(李容權) 사무국장

▽대통령 표창=한빛복지협회 임두성(林斗成)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상철(張相喆) 총무국장, 무안군보건소 유경순(柳慶順) 소장, 한국음식업중앙회대전광역시지회 제갈창균(諸葛昌均) 지회장, 한림대 의대 김용선(金龍善) 학장, 주한 미8군 18의무사령부 테리 클라인 대령, 한국베링거잉겔하임 미샤엘 리히터 전 회장, 경북도교육청(단체 표창), 포항시치과의사회(단체 표창)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