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학의 해… 대중속으로”

  • 입력 2006년 3월 3일 03시 06분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국제화학교육대회, 대한화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화학’을 주제로 한 굵직굵직한 학술 행사가 올해 잇따라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이를 기념해 2006년을 ‘화학의 해’로 정하고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대한화학회는 학술대회는 물론 방송과 전시 부문에서 다양한 연중행사를 마련했다. 첫 기획으로 버스에 실험장치와 전시물을 싣고 전국을 순회하는 이동화학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추억의 빨간 바가지에서 첨단 탄소나노튜브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 파고든 화학을 일반인이 직접 보고 실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조만간 발표할 계획.

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는 15개 테마관이 운영되고 각 지방 과학 축전에서도 특별 행사가 열린다.

세계 화학영재들의 제전인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맞춰 화학을 주제로 연극 무대와 방송 다큐멘터리도 제작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알드 호프만 미국 코넬대 교수의 원작 ‘산소’를 3∼4월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미 2002년과 2003년 두 차례 공연된 이 작품은 과학자 3명이 산소를 발견하는 과정을 흥미 있게 그려 낸다.

‘화학의 해’ 사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은 대한화학회장은 “화학자로 남겠다는 전공자 수가 날로 떨어져 국제적인 경쟁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미있는 화학, 미래 지향적인 화학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화학의 해 주요행사 일정
날짜행사내용장소
3월 7일화학의 해 선포식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3∼4월과학연극 ‘산소’ 공연경산(14∼15일)
대전(23∼24일)
전주(31일∼4월 1일)
광주(4월 5∼6일)
부산(4월 13∼14일)
서울(4월 20∼23일)
4월 20∼21일대한화학회 60주년 심포지엄경기 일산 킨텍스
7월 2∼11일국제화학올림피아드대구 영남대
8월 12∼17일국제화학교육대회서울 숙명여대
10월 19∼20일대한화학회 추계심포지엄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자세한 행사일정은 대한화학회 홈페이지(www.kcsnet.or.kr) 참조.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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