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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19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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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미국 괌 서남서쪽 약 10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디앤무’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19일 오전 9시) ->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660km 부근 해상(20일 9시)으로 북상, 21일 오전 9시 무렵 서귀포 남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북상하는 동안 19일과 20일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1일부터 22일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와 동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19일 오후 현재 이 태풍의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4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2~14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번 태풍 '디앤무(DIANMU)'의 이름은 중국에서 작명한 것으로 '천둥과 번개를 관장하는 여신'을 뜻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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