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의 현주소' 코엑스서 기계전 개막

  • 입력 2003년 11월 3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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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봇 인기 독차지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3 한국기계전’에서 세진IGB가 걸어다니는 보행 로봇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회는 8일까지 계속된다. 박영대기자
보행로봇 인기 독차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3 한국기계전’에서 세진IGB가 걸어다니는 보행 로봇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회는 8일까지 계속된다. 박영대기자
기계산업의 현황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2003 한국기계전’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8개국, 355개 업체가 참여해 8일까지 수출상담과 기술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개막식에서 CNC선반(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선반)을 국산화한 대우종합기계 김응범 전무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장재덕 한국파워트레인 연구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23명이 훈장 및 표창을 차지했다. 포장·물류시스템, 환경기술설비, 펌프·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등 8개 분야별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외국 국가관에는 독일 일본 영국 등의 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산자부는 이번 전시회에 2000여명의 해외 구매자와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8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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