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아이템 선물 받으세요"

  • 입력 2003년 4월 21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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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NHN 야후코리아 다음 드림위즈 프리챌 하나포스닷컴 MSN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을 공동 주최하는 인터넷 기업들이 아이템 제작에 나섰다.

아이템이란 인터넷 서비스에서 ID와 함께 사용하는 아바타(캐릭터·그림)를 치장하는 장식물. 보석이나 안경 신발과 같은 오프라인상에서의 장신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업체들은 각각 다른 형식의 아바타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통일된 디자인의 아이템을 마련하는 것에 동의해 네오위즈(대표 박진환)가 디자인하는 아이템을 모두 넘겨받아 각사 회원들에게 무료로 증정하기로 했다.

네오위즈의 변종섭 팀장은 “업계 공통의 아이템을 제작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3가지 시안을 먼저 개발한 뒤 업계의 의견에 따라 1가지로 통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오위즈 디자인팀에서 제작하고 있는 아이템은 이르면 이달 말경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 아이템 선물은 ‘인터넷 강국에서 인터넷 선진국으로’라는 캠페인 취지를 많은 네티즌과 공유하기 위한 방안이다. 특히 이번 아이템 선물 행사에는 회원 1800만명이 아바타를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업체 넷마블(대표 방준혁·www.netmarble.net)도 동참, NHN과 더불어 게임업계를 대표해 앞으로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로써 공동 주최사는 16개사로 늘어났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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