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실시간웹뉴스-민원 음성서비스등 콘텐츠 개발

  • 입력 2003년 3월 7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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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busan.kr)의 하루 평균 접속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66% 늘어나는 등 ‘사이버 부산시정’이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홈페이지 접속 건수는 지난해 1일 평균 1만348건 이었으나 올 1월에는 1만6128건, 2월에는 1만6367건을 접속하는 등 접속건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1일 최고 접속건수는 2만1892건을 기록했다.

2월 한달간 접속건수도 총 45만8271건을 기록해 지난해 월 평균 31만5204건 보다 무려 45.3%나 늘어났다. 이처럼 접속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 홈페이지가 시민들에게 ‘생활정보의 창’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해운대 바닷가와 남항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부산 경남간 실시간 웹뉴스, 인터넷 민원전화 서비스, 135종의 민원에 대한 음성서비스 실시, 장애인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서비스로 홈페이지를 단장했다.

또 한글 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실시하고 홈페이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올해에는 △광안대로와 시청사에 대한 동영상 서비스 확대 제공 △동영상 컨텐츠 공모전, 시정뉴스 퀴즈이벤트, 시민정보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시민참여 유도 △네티즌에게 실시간 생활물가정보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지난해 영어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어 중국어 홈페이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도 최근 홈페이지(waterworks.busan.kr)를 전면 개편하고 16종에 달하는 민원서비스와 수도요금 전자고지 등 전자민원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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