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측은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e메일 공시를 통해 “윈도XP 운영체제를 채택한 컴퓨터에 해커들이 침입, 파일을 만들거나 삭제하는 등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MS는 이와 함께 윈도XP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보안 웹사이트(www.microsoft.com/technet/security)에서 결함을 보완하는 패치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라고 권고했다.
이번에 공시된 ‘심각한’이란 단어는 MS가 분류하는 4단계 보안공시 중 가능 중요성이 높은 단계다.
MS는 앞서 윈도2000과 밀레니엄, 윈도98과 윈도NT 4.0 서버 프로그램에서도 ‘심각한’ 보안상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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