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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17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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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뮤직비디오나 인터넷방송 등의 인터넷 영상은 파일이 아니라 실시간 방송 형식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파일 단위로 복사하거나 저장할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넷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인터넷 영상이 마구 복사돼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장치죠.
그렇다고 낙담하진 마세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인터넷 영상을 녹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쓰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됩니다.
한국산 프로그램으로는 훈넷(www.hoonnet.co.kr)의 ‘하이넷 레코더’가 대표적이죠. 인터넷의 각종 영상을 감상하면서 바로 녹화해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입니다. 인터넷 영상을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VCR처럼 중간에서 녹화를 멈출 수도 있어요. 동시 녹화기능도 있어서 한 번에 여러 편의 영상을 녹화해 놓고 편리한 시간에 볼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기능의 외국산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림박스 VCR’가 유명합니다.
이제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인터넷 동영상을 PC에 저장해 두고 반복해서 볼 수 있습니다.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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