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하지홍교수, '삽살개 복원' 강연회

  • 입력 2002년 3월 3일 17시 33분


8마리까지 줄어 멸종 위기를 맞았던 삽살개를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1000 마리 이상으로 늘린 과학자가 있다. 경북대 유전공학과 하지홍 교수(사진)다.

하 교수는 7일(목) 저녁 7∼9시 ‘한국 토종개의 기원과 삽살개 복원’을 주제로 강연한다. 하 교수는 한국 토종개가 어디에서 기원했고, 조선시대의 다양한 옛 개 그림을 이용해 한국 토종개의 본모습도 보여준다. 강연회에는 두 마리의 삽살개가 나와 묘기도 부린다.

이 극장식 과학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고 과학문화재단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해 멀티미디어식 강의로 진행되며 이번이 30회째이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근처). 참석하려면 www.dongascience.com에서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무료. 퀴즈대회와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문의 02-2020-2300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