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요가]새우잠 습관땐 가슴-허리 펴주는 운동을

  • 입력 2002년 2월 3일 17시 33분


신체 기관의 위치가 잘못된 채로 사용하면 이상이 생긴다. 본래의 위치로 되돌린 뒤에야 본연의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즉 신체가 전후 좌우 상하의 방향에서 균형적인 조화(Dvandva)를 이루어야 편안하고 건강해진다.

새우잠을 자는 습관이 있으면 어깨와 등이 앞쪽으로 굽어지고 허리도 굽어지면서 좌우 기울기가 변하여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왼쪽으로 몸을 구부려서 새우잠을 자는 사람은 오른쪽으로도 자는 연습을 해야 하지만 평소 사진과 같이 팔을 등뒤로 보내어 가슴과 허리를 뒤로 펴주어야만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 자세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은 피로와 만병의 원인이므로 전환 작용을 통해 회복시켜야 한다.

①한 손으로 같은 쪽의 발목을 잡고 다리를 펴 올리면서 뒤쪽으로 보내어 가슴과 허리를 뒤로 펴주는 것을 1일 5회 이상 한다.

②엎드린채 두 손으로 각각 발목을 잡고 윗쪽으로 발의 위치를 높혀주면 가슴이 펴지고 어깨 관절이 풀린다. 등과 허리도 펴지고 허벅지의 근육도 탄력이 좋아진다. 1일 5회 정도 한다.

김광백 ㈔한국요가협회 총재

www.yoga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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