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타테크놀러지는 24일 여의도 MMCC빌딩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인 DTIS,고다층 인쇄회로기판,프로브카드(Probe Card)등의 주력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예상매출을 지난해 221억 6700만원보다 56%나 늘어난 345억원으로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당기순이익 지난해 실적 25억8000만원보다 77%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달 11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매출구성을 보면 DTIS가 73억원, Probe Card가 65억원, PCB가 56억원으로 주요 3개 제품이 전체 매출의 87.3%를 차지하고 있다. 각 제품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92.3%, 440.5%, 68.5%로 프로브카드의 성장률이 가장 높다.
한편 수출은 올 1·4분기 현재 300만달러를 수주,전년도에 비해 50%이상의 성장세를보이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77.72%이고, 차입금 규모는 3억6900만원으로 총자산 147억원의 3%에 불과하다. 수익성을 보면, 자기자본이익율(ROE)이 42.5%, 총자산이익율(ROA)은 22.3%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올해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사업구조가 기존 싱크로너스 D램 중심에서 램버스(Rambus) 및 DDR 메모리 등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규투자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마진이 높은 신규제품의 매출증가와 수출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지표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준석 <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