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리태니커, 백과사전 CD DELUXE 출시

  • 입력 2000년 12월 8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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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리태니커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의 CD-ROM판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CD DELUXE' 발표회를 7일 저녁 8시 한강 유람선상에서 열었다.

이 제품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11만여 사전 항목, 5년치 세계연감, 노벨상 자료, 북한 정보, 1만 3000여개의 사진, 오디오, 비디오 등의 미디어 자료를 제공한다.

또 사전의 내용을 컴퓨터가 읽어주는 음성처리시스템(TTS)을 채용해 눈 감고도 사전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통합 검색 체계를 구현해 한 번의 검색으로 해당 항목 뿐만아니라 색인 링크, 관련 항목 링크, 인터넷 링크를 모두 찾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별도의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아도 사전창에서 직접 인터넷 검색엔진 라이코스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학생들을 위한 '보고서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편집할 수 있어 편리하게 숙제나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다. '보고서 만들기' 는 백과사전 내용 일부를 복사해 가공, 편집할 수 있는 일종의 문서 편집기다.

한국브리태니커 장호상 대표는 "백과사전 CD ROM 사업에 진출한지 1년만에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했다" 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백과사전 CD ROM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발표회가 열리는 동안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일주하기도 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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